‘비골 골절’ SF 아오키, 복귀 임박… 주말 OAK전 대기

입력 2015-07-2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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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적은 연봉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주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 예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CSN 베이 에어리아는 아오키가 2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21일 전했다.

이어 아오키가 이번 주말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아오키는 지난달 2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프리아스의 투구에 맞았다. 이후 아오키는 계속 경기에 임했지만 이내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아오키는 자기공명촬영(MRI)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고 지난달 25일 비골 골절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는 복귀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오키는 자유계약(FA)선수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1년간 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뒤 부상 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총 67경기에 출전한 아오키는 타율 0.317와 2홈런 19타점 33득점 83안타 출루율 0.383 OPS 0.768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아오키가 부상 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2016년 구단 옵션을 실행 시킬 것으로 보인다. 구단 옵션은 55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은 70만 달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20일까지 49승 43패 승률 0.53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선두 LA 다저스와의 격차는 3.5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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