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송윤아, 지성에 소신 갖춘 정치 엘리트 변신

입력 2015-07-2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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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엘리트로 맹활약중인 송윤아의 촬영현장 비하인드컷이 눈길을 끈다.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제작진이 정재영과 운명적으로 얽히는 정치엘리트 최인경으로 분한 송윤아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윤아는 세월을 거스르는 방부제 미모에 더해 단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극중 서울대출신 정치엘리트 역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스타일로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지난주 송윤아(최인경 역)는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했으나, 장현성(백도현 역)의 변심으로 좌절되었고, 생각지도 못 했던 정재영(진상필 역)의 국회의원 당선을 씁쓸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송윤아가 기획한 선거전략을 활용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재영은 그녀에게 자신의 보좌관이 되어줄 것을 부탁했지만 송윤아는 단칼에 거절했다.

송윤아는 신념에 찬 강단 있는 모습, 암담한 현실에 좌절하고 타협하는 모습, 배신에 분노하는 모습 등 다양한 감정을 입체감 있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송윤아씨는 끊임없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해지는 최인경이란 인물의 복잡다단한 감정표현을 매우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 정재영과 함께 국회에서 한 팀을 이뤄 강단 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2일 밤 10시 방송.

사진제공=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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