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일일 교수 변신…본인 경험담 녹인 특강 진행

입력 2015-07-21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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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일일 교수로 변신한다.

백진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2015 SAC 연기캠프에서 특강을 연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데뷔 이후 총 20여편의 드라마와 영화 등을 출연하며 겪어온 본인의 경험담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백진희는 그 동안 시트콤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코믹연기에서부터 정통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특강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그룹 ‘2PM’과 출연해 가식없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몰이를 하기도 했다.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한 백진희. 그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알바와 학자금 대출로 고통 받는 대학 졸업반 ‘백진희’ 역을 맡아 힘들지만 밝고 씩씩한 20대 청춘을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KBS2TV 드라마 ‘전우치’에서 차태현과 호흡을 맞추었고,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배우 박서준 상대역으로 연기했다. 2013년에는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타나실리’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014년에는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등과 함께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주인공 ‘오정희’ 역을 연기했고, 올해 초 종영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는 배우 최진혁과 호흡을 맞춰 로스쿨 출신의 수재 검사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연기예술학부에는 2014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인 ‘왔다! 장보리’의 배우 이유리와 이인혜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종예 연기예술학부 출신으로는 배우 박해진(06학번), 이준기(05학번) 등이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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