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었던 노르웨이 출신 수비수 욘 아르네 리세(35)가 문신으로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했다.
리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버풀FC의 놀라운 클럽과 팬들에게 경의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왼쪽 다리에 새롭게 새긴 문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리세의 다리에는 리버풀의 상징적인 문구 “You'll Never Walk Alone(당신은 절대 혼자 걷지 않을 것)”이 새겨져 있다.
다리에 문신을 새긴 것에 대해 리세는 “나는 리버풀에서의 7시즌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모두가 이해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1년부터 2008년까지 7시즌 동안 리버풀에서 뛰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리세는 AS로마, 풀럼FC를 거쳐 아포엘FC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