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스포츠동아DB.
‘양신’ 양준혁이 SNS를 통해 분노를 쏟아냈다.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 야구재단 이사장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양준혁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도 높은 비판의 글을 남겼다.
이는 최근 김응룡 전 한화 이글스 감독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낸 일부 매체들을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은 “글로 야구 본 사람들이 뭘 안다고 함부로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야구에 ‘야’ 자도 모르고 타석에서 안타도 한 번 못 때려 본 사람들이 감히 누구한테 함부로 논하는지 내 눈이 의심스럽다. 야구를 우습게 아시는 분은 절대 야구 판에 얼씬 하지 마시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하는 댓글에 “나한테 그런 게 아니고 야구계의 가장 어르신한테 헛소리를 써댄다”고 답변했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일 사회취약계층 기금 마련을 위한 제1회 양준혁재단배 자선골프대회를 여는 등, 야구 뿐 아니라 사회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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