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안정환 “시합전 부부관계 안해, 굉장히 슬픈 얘기”

입력 2015-07-24 0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정환이 현역시절 경기가 있으면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다며 솔직한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안정환은 23일 첫 방송된 tvN ‘가이드’ 1회에서 권오중, 박정철과 함께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진짜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걸 늦게 알아서 혼자 갇혀있던 인생이 아쉽다. 선수시절에는 거의 단답형 얘기나 긴장해서 시합에만 몰입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합을 하면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다. 시합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다”며 “굉장히 슬픈 이야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박정철은 “오중이 형은 결혼 17년차지만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라고 밝혀 권오중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가이드’는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이 여행 가이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유명한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가 멘탈 가이드가 돼 여행이 절실한 주부 8명과 함께 유럽으로 떠나는 패키지 여행 프로젝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tvN ‘가이드’ 방송캡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