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중국 초스피드 추격 장면 비화는?

입력 2015-07-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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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씨가 중국을 다녀왔다.

30일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이하 ‘막영애14’) 측은 중국 로케이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중국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담고 있다. 웅장한 건물, 이국적인 상하이 전경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승준은 전력 질주하다 자전거에 부딪히며 역동적인 연기를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앞선 ‘막영애’ 시리즈가 사무실과 집 등 우리 주변의 친숙한 공간들을 배경으로 한 것과 달라 주목된다.


‘막영애14’ 한상재 PD는 “중국 추격 장면은 9시간 동안 촬영했을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며 “당시 현지 날씨가 좋지 않아 로케이션 일정이 계속 미뤄졌고, 대체 수단으로 국내 차이나타운에서의 촬영을 검토했을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 잘 끝났다”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어 “중국 촬영분엔 이번 시즌 낙원사의 변화와 영애의 창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건이 담겨 있다. 첫 방송에서 그 전말이 드러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신분을 숨겨라’ 후속 작으로 오는 8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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