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축제’ 평창스페셜뮤직 & 아트페스티벌

입력 2015-07-30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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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평창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이 8월7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다.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였던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후원한다.

평창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유명인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쇄도하고 있다.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방송인 유재석도 응원 동영상을 보내 왔다.

평창 스페셜뮤직&아트 페스티벌의 두 축은 마스터클래스와 콘서트다.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와 영화음악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이병우(성신여자대 실용음악학과장) 교수가 이끈다.

올해의 마스터클래스는 오보에, 호른 등의 분야도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피아노과 김대진 교수, 서울대 음대 김영욱 전 학장(바이올린)의 마스터클래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콘서트가 축제를 후끈 달군다.

8월 8일에는 한손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메카시가 서울바로크합주단과 함께 무대에 선다. 9일은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락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밴드 크라잉넛, 트랜스픽션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위플밴드와 함께 한다. 10일에는 국립발레단의 갈라쇼가 열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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