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우편번호가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기초구역에 부여된 5자리 구역번호를 8월 1일부터 새 우편번호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우편번호인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5자리 체계로 이루어졌고 전국에 3만4000여개가 부여돼 있다.
새 우편번호 5자리 중 앞 3자리는 특별(광역)시도와 시군자치구를, 뒤 2자리는 해당 시군자치구 내에서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부여된 일련번호다.
한편 우편번호 전환은 전체 우편물의 98%를 점유하고 있는 다량 발송업체에게 중요한 사업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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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정사업본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