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출 특혜 의혹’ 농협 본점 압수수색

입력 2015-07-3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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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농협 본점 압수수색

농협의 특혜 대출 비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서울 중구의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다.

검찰은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리솜리조트가 2005년부터 최근까지 농협으로부터 1640억여 원의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해 증거확보에 나서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연관됐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농협은 리솜리조트는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10년 동안 연체 없이 정상적으로 원리금을 상환한 점을 근거로 기업을 계속 유지시켜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추가 대출을 실행한 것일 뿐, 특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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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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