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법래, ‘가면’ 종영 소감 “양 과장 역 통해 큰 웃음 선사 즐거워”

입력 2015-08-0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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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래, ‘가면’ 종영 소감 “양 과장 역 통해 큰 웃음 선사 즐거워”

배우 김법래가 SBS 수목드라마 ‘가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가면’에서 수애, 유인영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SJ그룹의 양과장역을 맡은 김법래가 종영과 함께 큰 관심과 사랑을 준 시청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법래는 “좋은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행복했고 양과장역을 통해 시청자들께 큰 웃음을 선사 할수 있어서 연기 하는 내내 즐거웠다.” 이어 “앞으로 코믹한 모습 뿐만 아니라, 때로는 진중한 모습으로, 때로는 악랄한 악역의 모습으로,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께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가 되겠다. 다시 한번 큰 사랑에 감사 드리며,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라며 종영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김법래는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가볍고 재미있는 캐릭터인 양과장역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누구보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극의 깨알 재미를 더 했다.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20년차 명품배우로 손꼽히지만 드라마와 영화에서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법래는 무대 위에서 쌓아온 재치와 순발력, 뛰어난 연기력으로 카메라 앞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존재감 강한 신스틸러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자신과 외모가 같은 여자의 삶을 살게 된 지숙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가면은 7월 30일 20회를 끝으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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