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창문이 흔들렸다”

입력 2015-08-03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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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제주 성산 해역서 규모 3.7 지진

제주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1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 남동쪽 22km 해상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앙은 북위 33.26도, 동경 127.06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시 12분 쯤 성산에서 “창문이 흔들렸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

이번 지진은 지난 2월 23일 제주시 고산 남남동쪽 38㎞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7 지진에 이어 올해 제주 주변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지진이다. 규모는 올해 들어 발생한 전국 28개 지진 가운데 가장 크다.

한편 3∼3.9 정도의 지진 규모는 인간이 느낄 수는 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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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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