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와 좁은 욕조에 들어가…무슨 일?

입력 2015-08-06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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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사진출처|방송캡처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욕조.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와 좁은 욕조에 들어가…무슨 일?


이준기가 이유비를 살리기 위해 욕조를 택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10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이 죽어가는 조양선(이유비)을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양선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관노비 신세로 전락했다. 김성열이 몰래 영상에게 돈을 주고 조양선을 빼내왔으나 이미 조양선은 심신이 약해져 죽기 직전에 이르렀다.

이에 김성열은 죽어가는 조양선과 함께 물이 가득찬 욕조에 들어갔다. 자신의 피에 치유 능력이 있는 것을 알고 피를 흘려 조양선을 구하기 위한 것.

그는 조양선의 저고리 옷고름을 풀고 자신의 피가 섞인 물을 조양선의 상처에 끼얹었다. 그러면서 김성열은 “나는 니가 두렵다. 정인의 목숨을 빌어 사는 내가, 사람도 아닌 내가…니 곁에서 널 보고 만지며 사람처럼 살고 싶어질까봐”라고 혼잣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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