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공무원, 내년부터 성과급 50% 더 받는다

입력 2015-08-07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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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공무원, 내년부터 성과급 50% 더 받는다

일 잘하는 공무원

일 잘하는 공무원은 성과급을 50% 더 받게 된다.

7일 인사혁신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무원 임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성과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무원들의 업무 성과 평가는 ‘S-A-B-C’로 분류돼 있는 가운데 이를 세분화해 업무 성과가 탁월한 1∼2%의 공직자에게는 SS등급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SS등급을 받으면 기존에 S등급 성과급의 50%를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기획재정부와 예산 문제를 논의 중으로 오는 9∼10월 예산 문제 협의가 끝나면 올해 안에 ‘보수·수당 규정’을 개정해 국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와 반대로 업무 성과가 떨어지는 공무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별도의 팀도 꾸려진다. 인사혁신처는 업무 성과가 미흡한 공직자가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재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개선이 없을 경우엔 ‘퇴출’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사진│YTN 뉴스 캡처, 일 잘하는 공무원 일 잘하는 공무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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