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김현숙 "박수 칠 때 떠날 때는 이미 지났다"

입력 2015-08-07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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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이 최장수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를 하면서 즐겁고 신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박수 칠 때 떠나기에는 때를 놓쳤다"면서 "시즌6에 떠났으면 모를까 벌써 여기까지 왔다. 이미 딸린 식구들도 많다. 내가 결정한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새로운 러브라인이 그려진다. 오는 10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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