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 김대명 "단막극 응집된 에너지 상당하다"

입력 2015-08-0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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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대명이 단막극 출연 소감을 전했다.

7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붉은 달’ 기자간담회에서 김대명은 "부산에서 영화 촬영을 하고 있을 때 대본을 받았다. 재미 있어서 한번에 다 읽었다. 영화 대본인 줄 알았다"며 "감독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글이 주는 느낌이 기존 사극보다는 고전극 같았다. 지적인 느낌이어서 배우로서 잘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그는 '붉은 달'에서 사도세자 이선 역을 맡았다. ‘미생’ 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그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김대명은 이날 "단막극 에너지는 날이 서있다. 파괴력이 크다"며 "응집된 에너지가 단시간에 나오는 게 집중력 있게 임할 수 있다"고 단막극의 매력을 설명했다.

‘붉은 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미스터리와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 공포물로 재탄생 시켰다.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KBS 2TV와 KBS의 실시간 앱 myK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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