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찰떡 호흡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 공개

입력 2015-08-07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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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의 ‘쌀보리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회에서 완벽한 타이밍으로 찰떡호흡을 보여줬던 주먹을 날리는 하지원과 그의 주먹을 막는 이진욱의 리허설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7일 촬영 전에 서로 합을 맞춰보는 하지원-이진욱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 최원(이진욱 분)은 기분이 좋지 않은 오하나(하지원 분)를 위해 우정의 이름으로 한대를 맞아주기로 했지만, 얼굴로 그의 주먹이 날아오자 빠르게 손을 올려 타이밍 적절하게 막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장면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였던 만큼 네티즌에게 ‘쌀보리 신’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쌀보리 신’ 뒤에 숨겨져 있던 비하인드가 공개돼 네티즌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진욱은 대본을 손에 꼭 쥐고 자신의 대사를 읊고 있고, 하지원 또한 대본을 손에 쥔 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이진욱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스틸 속 하지원-이진욱은 적절한 타이밍을 맞추려는 듯 역동적으로 모션을 취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최고의 타이밍을 찾기 위한 하지원-이진욱의 연습 장면으로, 두 사람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얼굴 가득 피어 오른 함박 미소가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하지원과 이진욱은 공개된 장면뿐만 아니라 합을 맞춰야 하는 장면을 찍을 때면 언제나 촬영 전부터 타이밍과 모습을 고려해 연습을 거듭하는 연습벌레들이다. 그런 두 사람의 열정에 스태프들은 매번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정을 다하고 있으니 ‘너를 사랑한 시간’ 남은 4회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8일 토요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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