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통’ 짜장삼겹살, 한우를 이길 뻔한 놀라운 맛의 비결은?

입력 2015-08-11 1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일산 한돈요리전문점 돼지저금통 인용식 셰프가 ‘짜장삼겹살‘을 만들고 있다.

‘생생정보통’ 짜장삼겹살, 한우를 이길 뻔한 놀라운 맛의 비결은?

지난 10일 KBS 2TV '생생정보통-도전최강자'에서 방영된 짜장삼겹살이 화제다.

짜장삼겹살을 처음 본 사람들은 돼지고기가 시커멓게 탄 줄 알고 의아해 했지만 도전자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평가에 참여 했다.

이날 돼지고기vs소고기의 대결에서 나온 짜장삼겹살은 대중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짜장삼겹살을 요리한 도전자 인용식셰프는 "짜장삼겹살의 핵심은 우선 삼겹살이 맛있어야한다. 그게 맛의 80%를 책임진다. 그리고 나머지는 소스인데, 이건 숙성이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일산의 한돈요리전문점 돼지저금통 메인셰프인 인 셰프는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요리하는 셰프로 짜장삼겹살도 그가 메뉴로 내기전 2년 전부터 비공식적으로 종종 하던 요리라고 한다.

인 셰프는 "양념삼겹살은 보통 빨간색의 고추장삼겹살이 대중적인데, 매운걸 못 먹는 어린아이나 어르신들을 생각해서 짜장삼겹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일산 한돈요리전문점 돼지저금통 ‘짜장삼겹살‘

이날 대결에서는 짜장삼겹살이 소고기에 아쉽게 졌다. 하지만 승패를 떠나 짜장삼겹살의 인기는 대단했다. 평가를 위한 시식이 끝나고도 사람들의 요청으로 많은 양의 짜장삼겹살을 더 요리하여 제공했다고.

아주 매운맛을 즐기는 것도 유행이지만 매운 것을 못먹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한다는 짜장삼겹살. 삼겹살요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사진=일산 한돈요리전문점 돼지저금통 '짜장삼겹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