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FC바르셀로나와 불가리아 대표팀의 전설적 스트라이커였던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4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을 향해 또 다시 맹비난을 퍼부었다.
스토이치코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방송인 ‘온다 세로(Onda Cero)’에 출연해 판 할 감독을 비난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수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맨유에 가지 않기를 당부했다.
판 할 감독과 스토이치코프는 1997년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었다. 당시 둘 사이는 악연으로 이어졌고 결국 스토이치코프는 1998년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최근에도 스토이치코프는 “그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 그는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내 인생서 가장 행복했던 날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날이었다. 하지만 가장 슬픈 날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이었다. 이것은 판 할의 잘못”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스토이치코프는 “나는 (판 할 감독 아래 있을 때) 그의 명령에 따를 수 없었다. 그는 보잘 것 없는(mediocre) 사람이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망가뜨렸었고 지금은 맨유를 망치는 중”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그가 발데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를 보면 그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페드로가 부디 내 말을 새겨듣고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이치코프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불가리아를 4강으로 이끌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는 254경기에 출전해 118골을 넣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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