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M3·SM5 자진리콜

입력 2015-08-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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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마운트 고정볼트 파손 위험
올 6월15일까지 제작된 모델 대상

국토교통부가 SM3, SM5, 이스케이프, 랜서 등 승용자동차 39만 343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진 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한 SM3, SM5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마운트를 고정하는 고정볼트 결함으로 주행 중 볼트 파손 시 소음 및 엔진 처짐 등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4월23일부터 2015년 6월15일까지 제작된 SM3 승용자동차 18만5182대, 2009년 8월 12일부터 2015년 6월15일까지 제작된 SM5 승용자동차 20만6871대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한 윈스톰(수동변속기)은 시동스위치 결함으로 시동키가 ‘OFF’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시동이 걸려 운전자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차가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06년 4월11일부터 2009년 9월22일까지 제작된 윈스톰 승용자동차 627대다.

이밖에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200CDI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제작한 랜서, 랜서에볼루션, 아웃랜더 승용자동차 등도 리콜대상에 올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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