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시구 ‘선수들도 놀란 완벽 시구’

입력 2015-08-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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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시구. 사진=스포츠코리아.

‘윤보미 시구’


걸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완벽한 시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보미는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같은 팀 멤버 오하영이 시타를 맡았다.


이날 윤보미는 보통 걸 그룹들이 마운드보다 앞에서 시구를 하는 것과 달리 마운드 위에서 투구 판을 밟고 시구에 임했다.


윤보미의 시구는 노바운드로 포수 미트에 들어갔고 홈 플레이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윤보미 시구를 지켜보던 양 팀 선수들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윤보미는 지난해 8월 LG-넥센 전에서도 완벽한 시구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IA가 1-0으로 앞선 1회초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우천 취소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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