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희망월급은 175만원…경력단절 이유는?

입력 2015-08-17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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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희망월급은 175만원…경력단절 이유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일을 쉬는 경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재취업 후 희망월급이 175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취업포털 커리어와 공동으로 30세 이상 경력 단절 여성 27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희망 월급은 175만원으로, 이들이 최종 직장에서 받았던 평균 198만원의 8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월급 분포도를 보면 ‘150만~200만원’이 43.7%로 가장 높았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20~30년 재직 후 퇴직하는 남성들은 최종임금과 희망임금의 격차가 크지만 경력 단절 여성은 경력 자체가 짧고 여성과 남성의 임금차이 등으로 최종임금 자체가 높지 않으므로 희망 임금과의 차이가 작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경력 단절 이유로는 출산·육아라는 답변의 47.4%에 달했고 결혼(15.7%), 직업장래성 불투명(9.9%)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동아일보DB,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 경력단절 여성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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