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전효성 "평발이라 다소곳하게 못 서있겠다"

입력 2015-08-17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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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린 전효성과 배우 하연주가 한몸이 된다.

전효성은 OCN 호러 수사극 ‘귀신 보는 형사 처용2’(이하 ‘처용2’)에서 여고생 귀신 한나영으로 분한다. 윤처용(오지호)의 새 파트너 정하윤(하연주)에게 일주일에 한번 빙의할 수 있다. 하연주는 정하윤 역을 맡았다. 윤처용의 새로운 파트너다. 어릴 적부터 빙의를 경험한 인물로 한나영에게 몸을 빌려준다.

17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하연주는 "한나영은 건들거리고 서 있을 때도 다리를 벌리고 있더라. 한나영의 특징을 표현해야했는데 전효성이 많이 도와줬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전효성은 "생각해보니까 평소에도 나는 다리를 벌리고 서 있다. 평발이어서 다소곳하게 있는 게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이 도시 괴담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극이다. 시즌2에선 지난 시즌에 이어 윤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방영된다. 10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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