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세인트루이스, 12주 연속 파워랭킹 ML 전체 1위

입력 2015-08-18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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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부터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2주 연속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2015시즌 20주차 파워랭킹을 선정 후 발표했다.

이번 주 1위는 역시 세인트루이스. 지난 9주차 때 1위로 올라선 뒤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6할 중반대의 승률이 세인트루이스의 힘을 말해주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까지 75승 42패 승률 0.641을 기록하며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을 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 3패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구 2위 미네소타 트윈스를 무려 12경기 차로 따돌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이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지구 3위 시카고 컵스는 17일까지 각각 승률 0.600과 0.578을 기록하며 파워랭킹 3위와 4위에 올랐다.

피츠버그와 시카고 컵스는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를 제외한 4개 지구로 간다면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계속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같은 상승세를 막으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수성한 뉴욕 양키스가 3계단 뛰어오른 5위에 올랐다.

이후로는 토론토가 지난주와 같은 6위, LA 다저스는 3계단 하락한 7위에 올랐고,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10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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