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런엑스런(RunXRun)의 ‘아이부럽지 캠프’는 트레일 러닝과 피크닉이 결합된 독특한 행사다. 약 50km 길이의 코스 안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 중간에 먹고 마시고, 쉬는 모든 것은 참가자가 알아서 진행하면 된다. 트레일 러닝 후에는 바비큐파티와 브런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캠프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킬 예정이다. 배럴은 이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매쉬 캡과 선글라스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배럴 관계자는 “신라의 정취가 담겨있는 경주 남산을 비롯해 숨어있는 골목과 마을, 문화 유적지 등 경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명소들로 구성된 자연친화적인 코스라 보다 건강한 달리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건강하고 올바른 트레일러닝 문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답답한 일상을 떠나 지역의 산과 바다, 호수 등 자연을 최대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