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패닉, 곧 스윙 훈련 돌입… 8월 말 돌아올 예정

입력 2015-08-2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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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패닉.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를 책임지고 있는 조 패닉(25)이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CSN 베이 에어리아는 패닉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스윙 훈련에 돌입 할 것이라고 20일(이하 한국시각) 전했다.

또한 패닉은 20일 다시 캐치볼 훈련을 할 계획이고, 다음주 스윙 훈련을 거친 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복귀할 전망이다.

앞서 패닉은 지난 4일 허리 건염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에는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15일을 채운 뒤 곧바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패닉의 몸 상태 회복은 예상보다 더뎠고, 정확한 재활 일정과 복귀 시점이 묘연한 상황이다. 이에 샌프란시스코의 공격과 수비에는 큰 공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2년차의 패닉은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97경기에 나서 타율 0.309와 7홈런 35타점 56득점 116안타 출루율 0.374 OPS 0.817 등을 기록했다.

패닉은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마지막 경기인 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도 5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 2득점하며 팀의 9-7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샌프란시스코 내야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시카고 컵스와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패닉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9일까지 65승 54패 승률 0.54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에 처져있다. 2위 시카고 컵스와의 격차는 3경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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