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장결희 포함’ U-17 대표팀 소집명단 발표

입력 2015-08-20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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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국가대표팀이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U-17) 국가대표 축구대회’에 나설 26명의 선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U-17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U-17 대표팀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되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U-17) 국가대표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수원 컨티넨탈컵은 당초 6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해 대회 기간이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U-17 대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U-17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발을 맞춘다.


단연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장결희의 합류다. 두 선수는 나란히 2014 AFC U-16 챔피언십에 나서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이승우는 U-18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 살 위인 형들과 함께 지난 5월 개최된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장결희도 최근 안익수 감독의 선택을 받아 U-18 대표팀 훈련에 참가 중이다.


이 두 선수 외에도 꾸준히 최진철 감독의 신뢰를 받아온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U-16 대표팀부터 주장을 맡아온 이상민(현대고)과 지난해 유일한 중학생으로 U-16 챔피언십에 나섰던 김정민(금호고), 올 3월 열린 2015 사닉스배 국제청소년대회에서 5경기 3골을 넣으며 U-17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유주안(매탄고)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2015 FIFA U-17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열리는 모의고사다. 최진철 호는 U-17 칠레 월드컵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한 조에 속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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