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사진 경매로 문화예술인 돕는다

입력 2015-08-21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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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JYJ 멤버십 위크’가 17일 막을 올려 30일까지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준수(왼쪽)와 박유천이 군 복무 중인 김재중의 모형을 사이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서울미술관에 ‘JYJ 멤버십 위크’ 전시
일본 팬 3000명 단체관광 등 인기몰이

그룹 JYJ가 팬 박람회 ‘JYJ 멤버십 위크’를 통해 문화예술인을 후원키로 해 의미를 더한다.

JYJ 멤버들의 사진전시회로 기획돼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17일 개막한 ‘JYJ 멤버십 위크’는 전시된 사진을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문화예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군 복무 중인 김재중을 제외하고 박유천과 김준수는 17일 개막 현장을 찾아 그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 사진경매 입찰에 참가해 문화예술인 후원에 적극 동참했다.

박유천은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니 감회가 새롭다. 올해는 자선 경매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을 후원하는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은 ‘JYJ 멤버십 위크’는 ‘시간은… 그런가 봅니다’라는 제목으로 2주간 사진전으로 열린다. 2010년 JYJ 월드투어부터 올해 초 발표한 4번째 JYJ 매거진까지 그룹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돼 팬들의 관람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첫 회 당시 단일 행사로 7024명이라는 최다 외국인 입국 기록을 세우고 3년 연속 2만여 팬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JYJ 멤버십 위크’에는 올해에도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와 경기악화 등으로 해외 관광객수가 급감했음에도 3000여 일본 팬들이 단체관광 형식으로 ‘JYJ 멤버십 위크’ 방문을 이미 예약했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5 JYJ 멤버십 위크’ 사진전은 30일까지 열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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