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고사 참석 "대박 기운 흐른다"

입력 2015-08-2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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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SBS 드라마 ‘사임당, 더 헐스토리(the Herstory)’ 현장을 공개했다.

21일 ‘사임당’ 측이 공개한 사진은 지난달 29일 남양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대박 기원 고사 현장이다.

이번 행사는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 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를 비롯해 이영애, 김해숙, 오윤아, 윤다훈, 윤석화, 최종환, 김민희, 최철호, 박준면 등 15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 모인 이들은 입을 모아 “대박 기운이 흐른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특히 ‘사임당’을 통해 11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이영애는 진지한 모습으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 오랜만에 만나는 대작에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함께 진행된 티저와 테스트 촬영에서 이영애는 오랜만의 복귀임에도 변치 않는 연기력을 보여줘 신뢰감과 기대감을 높였다.

이영애는 “단비가 내리고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이 보였다. 날씨가 도와주는 것처럼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항상 드라마 끝날 때까지 전 스태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밀도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윤상호 PD,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박은령 작가가 함께 했다.

‘사임당’은 100% 사전 제작돼 내년 상반기 SBS를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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