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동두천 메르스 의심 환자, 곧 1차 검사결과 나와”

입력 2015-08-21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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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동두천 메르스 의심 환자, 곧 1차 검사결과 나와”

중동 두바이를 방문했던 동두천 거주 남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인 가운데, 보건당국이 21일 오후에는 1차 검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동지역 입국자들의 경우 메르스 의심증상에 대해 추적관찰을 벌이고 있는 만큼, 이 환자가 메르스 감염자로 확인된다고 하더라도 감염 확산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동두천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1차 검사 결과가 21일 오후 3시경 나오게 될 것”이라며 “이 환자가 접촉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능동감시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동지역 입국자들에 대해 항공기 게이트에서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의 검역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메르스 의심증상 사례에 대해서는 중동지역 경유자를 포함해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중동 두바이를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A(38)씨가 21일 오전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동두천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A씨의 검체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SBS 뉴스 캡처, 메르스 의심 환자 메르스 의심 환자 메르스 의심 환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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