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6.25 전쟁 이후 처음… ‘즉각 사격 태세 유지’

입력 2015-08-24 11: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6.25 전쟁 이후 처음… ‘즉각 사격 태세 유지’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북한의 잠수함 수십척이 기지를 이탈했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남북간 군사적 위기 해소를 위한 고위급접촉이 열리는 동안 북한군 잠수함 수십 척이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군 대잠 초계기인 P-3C의 정찰 활동이 대폭 강화됐다. 최신 대잠 소나가 장착된 구축함과 초계함, 링스헬기 등 해군 전력이 총동원돼 북 잠수함을 추적하고 있다.

해군의 경계태세가 높아짐에 따라 육군은 최전방에서 첨단 화력 장비를 실전 배치한 채 즉각 사격 태세를 유지 중이다.

무엇보다 미국 알래스카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가했던 공군 전투기 6대는 남북 대치 상황을 고려해 이틀 일찍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은 6·25 전쟁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YTN,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