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입력 2015-08-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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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싸진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소형차량 기준)를 9월1일부터 최대 1000원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9월1일 0시부터 편도·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국내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2000년 11월 개통됐다.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도 지역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교통시설이지만 높은 통행료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앞으로 15년간 통행료 절감 규모가 약 3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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