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엣지]김민경 폭풍오열 ‘지각 용서하게 만든 감격의 눈물’

입력 2015-08-26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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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감격의 눈물’

배우 김민경이 26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함정’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민경은 지연된 드라마 촬영스케줄로 인해 기자간담회에 1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자리에 앉은 김민경은 첫 인사부터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자리에 있던 취재진은 이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영화 ‘함정’은 제가 개봉하길 간절히 기도했던 작품입니다. 정말 폐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민경에게 앉아있던 배우들과 취재진들도 박수로 위로를 했다. 취재진이 눈물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자 "오래 원하고 많이 좋아했던 영화인데 개봉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래서 감격의 눈물로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 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로 9월 10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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