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 29일 서울 전 제주UTD 12번째 선수로 뛴다

입력 2015-08-26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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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이 FC 서울 전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서울 전에 임하는 제주의 각오는 남다르다. 제주는 2008년 8월 27일 1-2로 패한 뒤 23경기 연속(8무 15패) 서울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기필코 이번만큼은 서울과의 악연을 끊겠다는 각오다.


승리의 기운을 더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인기 여가수 한영이 제주의 홍보 대사로 위촉되며, 제주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축을 가진 뒤 E석 골타임존(교촌치킨)으로 이동해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뛴다.


골망을 뒤흔드는 짜릿한 순간 풍성한 선물로 쏟아진다. 골타임존(E석)에서 자리한 관중을 대상으로 전반전 40분부 터 전반전 종료까지, 후반전 40분부터 경기 종료까지 골이 터지면 해당 지역에서 응원을 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이마트 곽 티슈(3개입)과 교촌치킨 1마리가 증정된다.


이밖에도 30초 안에 미션을 성공하면 푸짐한 경품을 거머쥘 수 있는 “도전 30초!”와 돼지고기/말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말, 돼지가 경기장에 빠진 날(3천명 대상)”도 진행된다. 또한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정다훤이 경기 후 포토타임을 가지며 제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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