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순 별세, “모두 건강하라” 유언

입력 2015-08-26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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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별세

원로 배우 김상순이 25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몇 달 전부터 폐암 말기를 판정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퇴원해 집에서 요양하며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별세 직전 고인은 가족들에게 "모두 건강하라"라고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했다. 1971년에는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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