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험멜FC, ‘K리그 축구의 날’ 맞아 축구클리닉 진행

입력 2015-08-27 14: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지난 27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충주험멜 김규남, 한동욱은 이날 오전 충주대원고등학교(충주시 안림동)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대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개조로 나눠 드리블, 슈팅, 페널티킥 등 학생들이 실제 축구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위주로 수업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실전과 흡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슈팅교육 중 선수들이 직접 압박수비 방법을 전수하기도 하였다. 각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선수들은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진지한 자세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육 후에는 ‘김규남 팀’ 과 ‘한동욱 팀’ 으로 나누어 참가학생 전원이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이날 미니게임은 0-0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축구클리닉을 마친 후, 선수들과 대원고 학생들은 함께 음료수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운동 시 올바른 수분섭취 요령과 중요성을 설명하며, 탈수의 위험성과 그 예방 방법을 교육하였다.


또한, 그에 따른 안내 책자를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빠른 이해를 도와주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학생들과 기념사진촬영을 마친 충주험멜프로축구단 김규남, 한동욱은 배웅하는 대원고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온몸으로 받으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몇 해째 꾸준히 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축구클리닉과 진로강연, 배식봉사 활동 등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29일(토) 오후 7시 K리그 챌린지 30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