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1안타 추가… 선발 출전 ‘31G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5-08-28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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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출루머신’의 위용을 되찾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3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삼진 2개를 당했지만 안타 1개를 추가하며, 5타수 1안타로 최근 선발 출전한 31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안타가 나온 것은 7회 네 번째 타석. 추신수는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고, 이는 수비 시프트에 걸려 잡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타구가 2루를 맞고 튀는 바람에 토론토 야수들이 잡을 수 없었고, 결국 이는 18경기 연속-선발 출전 31경기 연속 출루로 이어졌다.

이후 추신수는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타율은 0.248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의 5 1/3이닝 무실점 호투와 델리노 드쉴즈, 엘비스 앤드러스의 멀티히트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가야르도는 시즌 11승(9패)째를 챙겼고, 토론토의 에스트라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8패(11승)째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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