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4강 주역, 안성시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 2억원 기부

김병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안성시에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한다.

오는 31일 2002 월드컵 4강 주역 ‘팀2002’ 멤버들이 안성시 유소년 축구발전 및 축구인재육성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는 조인식이 열린다.

팀2002는 31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팀 2002 안성실내풋살경기장 건립 조인식’을 열고 안성시에 2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수문장 김병지 팀2002 회장을 비롯해 프로축구단 상주상무 박항서 감독 및 팀2002 멤버,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의장, 천동현 경기도의회부의장, 권혁진 안성시의회의원,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 본부장, ㈜지에스앰 김재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팀2002의 기부를 위해 ㈜넥슨에서 후원한 2억 원은 안성시 풋살경기장에 돔을 올려 실내 체육관 형태로 전환시키는데 사용되며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교실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축구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