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중저가 숙박시설 ‘코텔’ 론칭

입력 2015-08-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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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공간·공동취사공간 등 차별화

여행전문 콘텐츠기업 야놀자가 중소형·중저가 숙박체인 ‘코텔’(KOTEL)을 론칭했다.

코텔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합리적인 숙박비를 받는 중소형 숙박 시설이다. 야놀자는 부정적 인식이 높은 기존 모텔의 서비스와 시설을 개선해 코텔이라는 개념을 개발했다.

야놀자는 7월 대전 복합버스터미널 부근에 ‘코텔야자(KOTEL YaJa)’ 1호점(사진)을 오픈했다. 1호점은 옥외네온사인을 최소화하고, 프런트와 대기장소도 오픈라운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주차장에도 밝은 조명을 설치하고, 성인용품은 별도의 ‘커플 박스’로 제작해 고객 요청이 있을 때만 제공한다.

특히 기존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을 응용해 PC와 프린터가 있는 비즈니스 공간과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공동취사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여행자들이 서로 모여 여행정보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와 배낭과 캐리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보관 서비스도 운영한다. 야놀자는 ‘코텔’의 주고객으로 도시형 내국인 여행자, 비즈니스여행객 및 외국인 관광객을 꼽고 있다.

야놀자는 앞으로 전국 모텔업주들을 대상으로 코텔의 개념, 시설과 서비스 소개, 1호점 실적 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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