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의 법칙] 쉬지 않는 ‘tvN 개미’ 나영석, 그래서 시청자도 쉴 수 없다

입력 2015-08-31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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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의 법칙] 쉬지 않는 ‘tvN 개미’ 나영석, 그래서 시청자도 쉴 수 없다

‘tvN 개미’라고 불리는 사나이가 있다. 바로 나영석 PD다. 이제 좀 쉬어도 될 것 같은데 또다시 새 프로그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tvN에 따르면 나 PD는 오는 9월 초 ‘삼시세끼-어촌편 시즌2’(이하 ‘삼시세끼-어촌편’) 촬영을 위해 전남 신안군 만재도에 다시 들어간다. 이번에는 시즌1 출연자인 차승원, 유해진에 ‘대세남’으로 떠오른 박형식이 함께한다.

이번 기획을 통해 나 PD의 남다른 ‘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삼시세끼-어촌편’은 ‘삼시세끼-정선편’과 ‘신서유기’ 제작 진행 과정에서 기획됐다. 동시에 3개의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는 나 PD의 일에 대한 열정은 관계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

한 방송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제 쉬어도 될 것 같은데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그래서 나영석 PD의 프로그램이 더 잘 되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감탄했다.

또 다른 방송관계자 역시 “‘대표 선수’를 막 굴리게 아니냐는 핀잔을 듣고 있다”며 “그만큼 나영석 PD는 열정적이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믿고 볼만하다. 당연히 이번 ‘삼시세끼-어촌편’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나 PD의 손길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은 늘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나 PD는 캐스팅부터 현장답사,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의 모든 부분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쉬지 않고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이런 나 PD의 열정을 알기에 대중도 그의 프로그램에 박수를 보낸다. 시청자들 역시 쉬지 않고 그의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이유다.

나 PD는 또다시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지금의 나영석을 있게 한 ‘1박2일’의 옛동료들과 ‘신서유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촬영은 마친 상태. TV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방송되는 ‘신서유기’의 성공여부에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방송관계자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나 PD는 ‘신서유기’에서 부진에 빠진 강호동과 이수근마저 구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그래도 ‘나영석’이기에 다시 한 번 믿음을 가질만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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