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매출 60조 목표’ 잡고 통합 삼성물산 출범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할 통합 삼성물산이 1일 출범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2020년 매출 60조 원, 세전이익 4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삼성물산은 2일 첫 합병법인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회 의장을 선출하고 서초사옥에서 내부적으로 통합 삼성물산 출범식을 갖는다.
건설, 상사, 패션, 식음·레저, 바이오 등 5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통합 삼성물산은 합병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2014년 33조 6000억 원에서 2020년 60조 원으로 확대해 연평균 10.2%의 성장률을 지속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2020년 매출 60조 목표’ 통합 후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지도부는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등 4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사진|‘2020년 매출 60조 목표’ 통합 삼성물산 보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