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나 때문에 제작진 비난 받아 죄송…고민 많았다”

입력 2015-09-01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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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 “나 때문에 제작진 비난 받아 죄송…고민 많았다”

개그맨 이수근이 '신서유기' 제작 발표회에서 불법 도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 스퀘어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제작 발표회가 나영석 PD,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수근은 이날 "잘 아시겠지만 내가 이전에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드린 바 있다. 이번에 신서유기 멤버가 되면서 나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될 비난을 제작진과 동료들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죄송하고 미안했다. 하지만 다 내가 겪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전보다 더 재미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선보이는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인 '서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KBS2 '1박 2일 시즌1'의 전 멤버들이 다시 모여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 공개된 첫 예고편이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신서유기’ 본편은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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