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맨유 입단 자랑스럽다, 압박감 전혀 없어”

입력 2015-09-03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공격수 앤서니 마샬(18)이 맨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지난 2일(한국시각)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 공격수 마샬을 영입했다. 마샬의 이적료는 각종 옵션에 따라 최대 8000만 유로(한화 약 1070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는 조건이다.


이적 후 마샬은 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 입단에 대한 압박감은 전혀 없다. 이 정도는 예상했고 나는 준비되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영국의 빅 클럽에 속해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매우 자랑스럽다. 이걸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가족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기뻐했다.


그는 “루이스 판 할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열심히 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 자신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난 빠른 선수다. 맨유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한다. 맨유 팬들이 엄청나기 때문에 더 행복하다.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맨유 이적으로 마샬은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10대 선수가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