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와이프’ 화면해설-한글자막버전 제작…10일 전국 개봉

입력 2015-09-04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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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버전으로 제작된다. 이 작품은 오는 10일 전국 메가박스 7개 극장에서 개봉한다.

‘미쓰 와이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버전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의 ‘장애인 영화관람환경 확대를 위한 한글자막 및 화면해설영화 제작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제작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제작을,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극장 배급 및 홍보를 맡았다. (사)한국농아인협회가 상영 및 모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향후 1년간 총 15편의 한국영화를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로 제작하여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된 ‘미쓰 와이프’는 오는 9월 10일 전국 메가박스 7개 극장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서울, 부산, 광주, 창원, 대구,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를 아우르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지방에서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각, 청각장애인 및 일반 영화관람객들에게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쓰 와이프’ 화면해설 및 한글자막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각 및 청각장애인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와 (사)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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