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SBS플러스 '셰프끼리'에서는 최현석, 오세득, 임기학, 정창욱 셰프 4인방의 이탈리아 손드리오 여행기를 방송한다.
최현석은 이날 거품 키스부터 지식 자랑, 셀카까지 허세 3종 세트를 공개한다.
최현석은 이동 중 "밀라노에서 송아지 커틀릿 요리를 못 먹어 아쉽다"고 말하는 정창욱에게 "이태리어로 송아지는 '비델로'"라고 뜬금 없이 지식을 자랑했다.
이에 대해 정창욱은 "그럼 오이는 이태리어로 뭡니까. 파슬리는 뭐라고 하나요?"라고 되물었고 계속되는 동생 셰프들의 반격에 최현석은 "나도 잘 몰라. 모른다니까. 내가 무슨 천재야?"라고 소심한 모습으로 발끈했다.
최현석 셰프는 휴게소에서도 커피를 마시며 거품을 입술에 묻히고 느끼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현빈가 하지원의 거품키스를 겨냥한 듯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틈날 때마다 셀카를 찍어 ‘역시 허세왕’임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셰프끼리'는 9일 오후 9시 30분 SBS플러스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