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On my own’ 내용 어느 정도는 내 경험담”

입력 2015-09-07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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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수 전진이 수록곡 'On my own'에 자신의 경험담이 포함돼 있음을 밝혔다.

전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극장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REAL#'의 발매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7년여만의 솔로 가수로 컴백을 알렸다.

이날 음악감상회에서 전진은 발라드 곡 'On my own'에 대해 설명하며 "R&B스타일 노래인데, 노래를 너무 R&B 느낌으로 부르면 어색 할 것 같았다"라며 "최대한 열심히 부르되, 다른 음색을 섞으려고 노력했다. (앨범의)다른 노래를 들으면 다른 사람이 불렀나 생각할 정도로 느낌이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곡 한곡이 다 타이틀이라고 생각ㅏ고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솔직히 내가 만약 작년에도 앨범을 내고, 해마다 솔로로 나왔으면 열심히는 했어도 이만큼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한 노력을 밝혔다.

특히 'On my own'은 전진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에 MC 류대산은 이별 스토리가 본인의 이야기인지를 물었다. 전진은 "어느 정도 경험담이 있을 거다"라며 "지금 열심히 살고있으니 내 걱정 하지 말라 그런 느낌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솔로 첫 1위 '사랑이 오잖아요'는 노래가 좋았다. 너무 난 미흡했었다. 사실 난 발라드를 좋아하는데, 느낌은 다르다 신나게 춤을 추면서 발라드를 부르는건 좀 이상하지 않나

전진의 솔로 앨범 '#REAL#'에는 타이틀곡 'Wow Wow Wow'를 비롯해 '60 seconds', 'On my own', 'You', '너만 있으면 돼'까지 댄스와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팝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ow Wow Wow'는 강렬한 비트와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곡으로 신화의 멤버 에릭이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실었다.

한편 전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REAL#'의 음원은 7일 자정 공개됐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글|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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