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3G 만에 안타 추가… 8회 병살타 아쉬움 남겨

입력 2015-09-08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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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의 4번 타자로 나서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고,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8회 네 번째 타석에서의 병살타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즌 타율은 0.286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1회 2사 2루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강정호는 6회 역시 데스클라파니를 상대해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큰 타구를 때려냈다. 장타성 타구.

하지만 이 타구는 신시내티 우익수 제이 브루스의 뛰어난 펜스 플레이 때문에 장타로 연결되지 못하고 단타가 됐다.

이후 강정호는 1-3으로 끌려가던 8회에는 병살타를 쳤다. 1사 1,2루에서 1루수-유격수-투수로 연결되는 3-6-1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다.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케가 2회 3실점 한 것이 빌미가 돼 1-3으로 패했다. 타선은 데스클라파니를 공략하지 못했다. 데스클라파니는 7 1/3이닝 1실점으로 8승째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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