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파워랭킹 15주 연속 독주… LA 다저스 상승세

입력 2015-09-08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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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지키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독주가 계속된 가운데 LA 다저스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5위에 진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한 2015시즌 23주차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주 1위 역시 세인트루이스. 지난 9주차 때 1위로 올라선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무려 15주 연속 1위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까지 87승 50패 승률 0.635를 기록하며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지구 2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격차는 5경기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탄탄한 마운드 전력을 자랑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유일한 100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승률은 103승 59패 페이스다.

이어 2위부터 4위까지도 1위 세인트루이스와 마찬가지로 지난주와 같다. 2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3위에는 피츠버그, 4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5위에는 지난주 시카고 컵스 대신 LA 다저스가 올랐다.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스윕,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연전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순위를 살펴보면 6위 시카고 컵스, 7위 뉴욕 양키스, 8위 뉴욕 메츠, 9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10위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랐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들로 짜여져 있다.

하위권에는 변동이 있었다. 지난주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가 3계단 상승해 27위에 오른 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5계단 하락해 전체 최하위로 떨어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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