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 공개, 팀 쿡 CEO “가장 큰 뉴스를 공개하겠다” 눈길

입력 2015-09-1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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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애플 아이패드 프로 공개, 팀 쿡 CEO “가장 큰 뉴스를 공개하겠다” 눈길

아이패드 프로

애플이 9일 오전(현지시간) 새 스마트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등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 대강당)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애플워치·애플TV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아이패드 프로. 팀 쿡 CEO가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하기에 앞서 “가장 큰 뉴스를 공개하겠다. 그것은 바로 아이패드 프로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아이패드 프로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큰 화면 크기(대각선 길이 기준 12.9인치)로 시선을 끌었다. 기존의 아이패드 에어는 9.7인치, 아이패드 미니는 7.9인치였다.

화면 해상도는 2732x2048, 화소는 560만으로 15인치 맥북프로보다 높았다. 두께는 6.9㎜로 아이패드 에어(6.1㎜)보다는 다소 두껍고 무게는 첫 아이패드와 비슷한 712g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최근 개발한 3세대 64비트 A9X 칩이 탑재됐으며 4개의 스피커가 달렸다. 배터리 수명시간은 약 10시간.

이로써 애플의 태블릿 라인업은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에 이어 아이패드 프로까지 총 3종이 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의 전용 부속품인 '스마트 키보드'와 갤럭시노트의 'S펜'과 유사한 도구인 '애플 펜슬'도 함께 선보였다.

애플은 또 이날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32달러를 내면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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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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