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강정호 만루홈런 치고 ‘함박웃음’… 빅리그 첫 그랜드슬램 포효

입력 2015-09-1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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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만루홈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서 6회 만루홈런을 때려낸 뒤 더그아웃에서 팀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10일 신시내티전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장쾌한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직구를 공략,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신시내티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이자 시즌 15호 홈런.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 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이 홈런이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이기도 하다.

이후 강정호는 안타 추가에는 실패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8회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8회가 진행 중인 현재 피츠버그가 강정호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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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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